한국과 일본은 모두 발효 음식을 오랫동안 섭취해 온 나라들로,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전통 식문화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두 나라의 음식에는 각각 고유의 발효 방식과 유익균 종류가 있으며, 장 건강을 개선하는 다양한 특징이 존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대표적인 프로바이오틱스 음식, 발효 과정과 균주의 차이, 건강 효능 비교, 그리고 섭취 시 유의해야 할 점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한국과 일본의 대표적인 프로바이오틱스 음식
한국과 일본의 발효식품은 기후와 문화적 차이로 인해 다소 다른 형태를 보입니다.
한국은 고추, 마늘, 젓갈 등을 활용한 강한 풍미의 발효식품이 많은 반면에, 일본은 콩과 곡류를 활용한 부드러운 맛의 발효식품이 많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 한국의 대표적인 프로바이오틱스 음식
- 김치: 배추, 무, 고추, 마늘, 젓갈 등을 발효하여 만든 대표적인 발효식품이다.
- 청국장: 삶은 콩을 발효시켜 만든 음식으로, 바실러스 서브틸리스(Bacillus subtilis) 균주를 포함한다.
- 된장: 콩을 발효하여 만든 장류로, 락토바실러스, 바실러스균 함유한다.
- 막걸리: 쌀을 발효시켜 만든 전통주로, 효모와 유산균 풍부하다.
(2) 일본의 대표적인 프로바이오틱스 음식
- 낫토: 삶은 콩을 바실러스균으로 발효한 음식, 혈전 용해 작용이 뛰어나다.
- 된장(미소, 味噌): 일본식 된장으로, 락토바실러스균과 효모 포함한다.
- 쇼유(간장, 醤油): 콩과 밀을 발효시켜 만든 일본식 간장이다.
- 아마즈케(甘酒): 쌀을 누룩균으로 발효시킨 일본식 단맛이 나는 발효 음료이다.
➡ 한국은 김치, 청국장, 된장 등 강한 발효 식품이 많은 반면에, 일본은 낫토, 미소, 쇼유 등 부드러운 발효식품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2. 발효 방식과 유산균 균주의 차이
(1) 발효 방식 비교
- 한국: 젖산균 발효 중심, 다양한 재료(고추, 마늘, 젓갈) 활용한다.
- 일본: 효모와 곰팡이 발효 많음, 콩과 곡류 기반 발효한다.
(2)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비교
- 한국 발효식품 주요 균주: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류코노스톡, 바실러스 서브틸리스.
- 일본 발효식품 주요 균주: 바실러스 서브틸리스, 락토바실러스 카세이, 아스페르길루스 오리제.
➡ 한국은 젖산균이 많고, 일본은 바실러스균과 곰팡이균이 많은 것이 서로 다른 특징이다.
3. 건강 효능 비교
(1) 장 건강 효과
김치는 다양한 유산균이 포함되어 있어 장내 미생물 균형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낫토는 장 점막 보호와 소화 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다.
(2) 면역력 강화
한국의 청국장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을 포함하고 있으며, 면역력을 높이고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일본의 된장은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폴리페놀과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3) 심혈관 건강 개선
낫토에는 나토키나제(nattokinase)라는 효소가 포함되어 있어 혈전 용해 효과가 뛰어나다. 청국장에도 유사한 기능을 하는 바실러스균이 포함되어 있다.
➡ 한국 발효식품은 장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 일본 발효식품은 심혈관 건강 개선에 효과적이다.
결론: 한국 vs 일본 프로바이오틱스 음식, 어느 것이 더 좋을까?
- 장 건강이 목표라면? → 김치, 청국장 추천한다.
- 혈액순환과 심혈관 건강이 중요하다면? → 낫토 추천한다.
- 면역력 강화가 필요하다면? → 한국의 된장과 일본의 미소 모두 유익하다.
결론적으로 한국과 일본의 프로바이오틱스 음식은 각자 고유한 장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나의 건강에 맞춰 두 나라의 발효식품을 균형있게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오늘부터 한국과 일본의 발효식품을 적절히 조합하여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어보세요!